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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분석

241119 원전, 엔터

by 수급노트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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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상황은 유동성이 부족해지면서

극단적인 변동성과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한 업종을 매수하려면 다른 업종을 매도해야 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도세가 집중된 업종은 과도하게 하락하고,

반대로 매수가 몰리는 업종은 빠르게 상승하는

비정상적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도 압력이 한쪽으로 쏠리면

정상적인 가격 조정 폭보다 훨씬 큰 하락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손실이 커진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매도를 선택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반면, 자금이 몰리는 특정 업종은 급등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과거에는 오늘 상승한 종목이 내일도 오르는

연속성이 있는 흐름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어제 오른 종목을 팔아 오늘 오르는 종목에

자금을 옮기는 단기 순환적인 시장이 되면서

방향성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의 일관성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과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는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성과 유동성을 겸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정 업종에 자금을 몰아넣는 대신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하락이 발생한 종목이나 업종은

오히려 저평가된 기회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이 요구됩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의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 흐름이 지수 상승을 제한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세도 멈추며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 여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순매도에 가세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소폭 이끌었습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레버리지 ETF와

일부 대형주가 포함되었으나,

전반적인 거래대금은 감소세를 보이며

장의 활력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이번 코스피 흐름은 외국인의 매도 압력과

기관의 방어적인 매수가 혼재된 상황에서,

단기적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이 제한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9일 코스피는 종목별 순환매 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테마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은 하락하는

양극화된 시장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원전 및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부 장관 후보로

초소형 원자로 스타트업 이사회 멤버인

크리스 라이트가 지명되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베트남이 전력난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자력 발전 사업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공식화한 소식이 원전 관련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베트남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공산당 정치국은

원전 개발 재개에 합의했으며,

이는 전력망 확충을 강조한 팜민찐 총리의

최근 국회 질의응답 이후 나온 조치로 해석됩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 성장과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원자력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전환 필요성도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 원전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의 원전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기술 및 인프라 수출을 통해 원전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의 원전 관련주가 오늘 상승세를

보인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조선업종 강세

 

조선업종도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전날 LPG 운반선 수주를 공시한 데 이어,

모로코발 대량 수주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HD현대미포조선은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엔터주 강세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하이브 등 주요 엔터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무형 상품의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엔터 기업들이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컴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매출과 이익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언급되었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대형 수출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게임 등 무형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업종은 관세 부담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형 제조업체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콘텐츠 산업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상승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안정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안적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POP과 관련된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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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의 약세

 

반면, 반도체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AI 칩 발열 이슈 등 부정적인 소식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종이 시장 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지수 상승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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