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국내 증시 총정리|코스피 9,000선 돌파, 반도체 대형주 쏠림과 코스닥 급락이 동시에 나온 하루
6월 18일 국내 증시는 겉으로 보면 역사적인 하루였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9,063.84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지난달 26일 8,000선을 돌파한 뒤 불과 16거래일 만에 9,000선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그런데 시장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분위기는 마냥 좋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25% 급등했지만, 코스닥은 3.01% 급락했습니다. 코스피 안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스퀘어 같은 반도체·MLCC·대형 기술주 일부가 지수를 끌어올렸을 뿐,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즉 오늘 장은 “전면 상승장”이 아니었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코스피 대형 반도체로 돈이 극단적으로 몰리고, 코스닥 성장주와 중소..
2026. 6. 18.
6월 16일 국내 증시 총정리|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은 대형주로 가고 코스닥 반도체는 차익실현
6월 16일 국내 증시는 겉으로 보면 상승장이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시장의 색깔이 꽤 선명하게 갈린 하루였습니다.코스피는 2.11%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이어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하면서 대형주 중심의 강한 흐름이 계속됐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48% 하락했습니다. 전날까지 강했던 반도체 장비주, HBM, CXL, 반도체 소재·부품, 로봇, 2차전지 일부 종목에서 차익실현이 강하게 나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 동반 순매도했고, 개인만 7,84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시장의 핵심은 단순히 “증시가 올랐다”가 아닙니다.코스피 대형주는 외국인 수급을 등에 업고 계속 강했고, 코스닥 성장주는 단기 급등 부담으로 ..
2026. 6. 16.
6월 15일 국내 증시 총정리|코스피 5.20% 급등, 외국인 연속 순매수와 종전 기대감이 만든 강한 위험자산 랠리
6월 15일 국내 증시는 한마디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하게 되살아난 장이었습니다.지난주부터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국제유가 급등, 고환율, 외국인 이탈,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며칠 사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6월 12일에 이어 6월 15일에도 분위기는 확실히 반전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8,545.98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422.36포인트, 5.20% 급등했습니다. 지난 12일 외국인이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이 1조11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5,3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함께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1조4,88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2026. 6. 15.
6월 12일 국내 증시 총정리|외국인 2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반도체·로봇·재건주가 시장을 끌어올렸다
6월 12일 국내 증시는 최근 며칠간 이어졌던 극단적인 변동성 장세에서 단숨에 분위기가 바뀐 날이었습니다.전날까지 시장은 중동 리스크, 미국 기술주 조정, 외국인 연속 순매도, 고환율 부담으로 계속 흔들렸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대형주 반등이 제한됐고,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주가 강했지만 지수 전체의 안정감은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6월 12일에는 판이 달라졌습니다.코스피는 4.63% 급등했고, 코스닥도 3.22% 상승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2조1,28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조3,77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조3,200억원을 순매..
202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