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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 시황 브리핑

한화시스템

by 재테크노트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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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유력에 따른 트럼트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방산주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 동맹국들의 방위비 증대가 예상돼 방산주 수출에 호재로 인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0일 루마니아에 1조3000억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트레이드 수혜주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부상하면서 다소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방산주는 굳건하다. 수출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주(15~23일) 동안 외국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주식을 996억원, 5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올투자증권이 전망한 한화시스템 2분기 실적은 매출 6874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26%, 32%씩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최광식 연구원은 "방산 수출 비중은 2023년 8%, 올해 14%, 2025~2027년 25% 안팎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예상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공랭식(空冷式)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초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사인 한화시스템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 가능한 다양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공랭식(空冷式) 기술'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해

기존의 수랭식(水冷式)과 달리 별도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레이다를 소형·경량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하나의 레이다에 신호처리장치와 전원공급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AESA 레이다 개발도 가능해져

날개 전장 기준 3~5m급 소형 무인기 및 드론에도 고성능 레이다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게 될 AESA 레이다엔 초고해상도 SAR를 탑재해

공중·지상·해상 정보 수집 및 이동 표적 탐지 임무가 가능해

감시·정찰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유럽 내 다양한 항공기에 탑재되는 레이다를 비롯해 항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럽 대표 방산기업.
 

 

한화시스템 개요

 

  • 계열명 : 한화
  • 시가총액 : 36,688억원
  • 유동주식수 : 66,164,758주 (35.02%)
  • 주주현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6.73%, 한화에너지 12.80%, 국민연금 7.17%

 

 

 

한화시스템 사업부문

 

  1. 방위산업
  • 전자전 시스템 : 적의 전자 장비를 무력화하거나 교란시키는 시스템
  • 레이더 시스템 : 공중, 해상, 지상 목표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레이더 시스템
  • 지휘통제통신(C4I) 시스템 : 전투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지휘를 통제하는 시스템
  • 항공전자 시스템 : 항공기의 임무 장비 및 시스템

방위사업청 전술정보통신 사업 계약 규모가 1420억원

계약기간은 2029년 4월30일까지

 

한화시스템은 폴란드에 수출하는 현대로템의 K-2 전차에 사격통제시스템과 조준경 등 17종 부품과 시스템을 공급

폴란드에 수출하는 K-9 자주포에도 한화시스템의 사격통제시스템이 탑재

LIG넥스원이 중동에서 수출을 늘리고 있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에도 한화시스템의 레이다가 들어감.

 

 

 

2. 정보통신기술(ICT)

  • 스마트 시티 솔루션
  • 디지털 트윈 : 현실 세계의 물리적 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여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술
  •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미래 하늘길을 누비게 될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놓고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SKT가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독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오버에어’의 사업 진척도가 더디다는 평가
SK텔레콤이 투자한 UAM 경쟁사 조비에비에이션(조비)이 1만 시간의 시험 비행을 마치고 내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는 데 반해, 오버에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문턱을 넘지 못했다.

 

 


UAM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나선 건 한화그룹이 SKT보다 한발 빨랐다.

그룹의 방산·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해선 선제적으로 과감한 인수합병(M&A)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9년 eVTOL 제작업체 오버에어에 약 2500만달러(약 350억원)을 투자했다.

2022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500만달러(약 900억), 한화시스템이 5000만달러(약 695억원)를 추가 투자.

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 지분 45.3%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에 회사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여왔다.
문제는 200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통해 나온 기체 ‘버터플라이’는 FAA의 형식 인증 절차도 밟지 못하고 있다는 점

오버에어가 지속적인 적자를 내면서 한화시스템의 재무건정성도 악화됐다는 분석.

오버에어의 순손실 규모는 2020년 94억원에서 지난해 771억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른 한화시스템의 오버에어 지분법 손실은 지난해 말 기준 350억원이다. 

 

 

But..

 

하나증권은 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우호적 수주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6983억 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47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레이더,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체계 등의 매출 인식 지속되며 2분기 실적 역시 견조할 전망”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방산 대비 매출 인식 기간이 짧고 2023년 연간 신규수주액이 약 6871억 원임을 고려할 때

외형은 비슷한 수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달 한화시스템은 HS USA Holdings 지분 100% 취득 결정 공시함으로써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60% 인수 계획을 공식화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함정 사업 진출 통한 방산 사업 고도화에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간 내 숫자로 확인하기는 힘들겠지만 길게 보면 실적 성장 모멘텀을 추가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방산의 성장과 함께 한화시스템의 수주잔고 규모 역시 약 3년치 일감에 다다르는 중”이라며 “국내 방산의 글로벌 점유율이 3%를 향해가는 시점에서 향후 수주 전망 역시 우호적인 바, 성장성을 고려한 기업가치 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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