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상승 이유 : 미국,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미국,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한국 해운·조선업 ‘반사이익’ 기대

 

1. 미국의 새로운 해운 제재 정책: ‘중국산 선박 1회 입항 시 최대 150만 달러 수수료’

2025년 4월 17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과 관련된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조선업 부활’ 및 중국 해운 산업 견제 전략의 일환입니다.

• 중국산 선박: 미국 항만 입항 시 최대 150만 달러 수수료
• 중국 해운사가 운영하는 선박: 입항당 최대 100만 달러
• 중국 조선소 발주 선박: 입항당 최대 100만 달러
• 수수료 적용 범위: 선박 1회 항해(Voyage) 기준으로 부과
• 미국 소유·등록 선박은 면제됨 (국내 선사 보호 목적)

📌 Reuters 단독보도 요약

• 글로벌 해운업계는 수수료 부과가 수출입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 업계 반발 이후 정책 일부 완화 → 미국 소유 선박은 수수료 면제
•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통해 미국 조선업 경쟁력 회복, 중국 조선산업 견제, 해양 패권 복원을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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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슈 배경: 미국의 조선·해운 산업 재건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과 정책 기조를 통해 “미국 해양산업은 더 이상 중국에 의존할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은 산업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 미국 내 상선·군함 건조 증가 유도
• 중국산 선박, 중국 해운사에 대한 규제 강화
• 동맹국 조선소 육성 및 중국 조선소로부터 발주 회피 압박
• 미국 해운기업에는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정책 병행 추진

이러한 정책은 한국 조선업체와 해운사에게 유리한 반사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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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수혜주 분석: 해운·조선업 ‘핵심 수혜 종목’

①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 수혜 포인트: 중국산 선박에 수수료가 부과되면서, 미국 및 글로벌 해운사가 한국 조선소로 선박 발주 전환 가능성 증가
• 최근 흐름: LNG·LP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수주 성과 지속
• 전략 포인트: ‘탈중국 조선 공급망’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

② 현대미포조선 / 한국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수혜 포인트: 중국 조선소 회피 수요 증가 → 한국 3대 조선소에 중소형 선박 및 컨테이너선 발주 확대 예상
• 관련 정책: 글로벌 해운사들, 미국 우호국 조선사에 수주 물량 이전 조짐

③ HMM

• 수혜 포인트: 중국 해운사 대비 미국 항만 비용 경쟁력 우위 확보
• 향후 기대감: 미주 항로 비중이 높은 HMM은 입항 수수료 면제 효과로 물류 단가 경쟁력 강화
• 관전 포인트: 중장기적으로 美 해운 정책 지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

④ 팬오션 / 대한해운

• 수혜 포인트: 중국계 벌크선, 탱커 등이 입항 비용 부담으로 축소되며 한국 벌크선사 점유율 확대 가능
• 특징: 상대적으로 친미 국가 해운사가 유리해지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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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 포인트

• 중국 해운사 입항 감소 → 한국 해운사 점유율 상승
• 중국산 선박 발주 기피 → 국내 조선소 수주 확대 기대
• 트럼프 정책 연속성 확보 시 장기 호재

⚠️ 유의사항

• 중국의 보복 관세 가능성: 한국 기업이 일부 반사 피해를 받을 가능성도 존재
• 정책 지속 여부 불확실성: 대선 후 정책 변경 가능성
• 물동량 감소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시 해운업 전반 부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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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수혜주는 선별 투자, 조선·해운 핵심 기업 주목

미국의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정책은 한국 조선·해운 산업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오션, HMM, 팬오션, 삼성중공업 등은 이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미중 해상 패권 다툼’이 본격화될수록 중장기적 매출 성장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추천 투자 전략

•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조선주 분할 매수
• 미주 노선 비중 높은 해운사 중심 단기 트레이딩
• 정책 발표 이후 수급 강한 종목 위주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