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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 시황 브리핑

iM금융지주,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돌파! 주가 전망은?

by 재테크노트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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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M금융지주, 52주 신고가 경신!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4월 29일, iM금융지주(구. DGB금융지주)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iM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10,050원에 거래됐으며, 장중 10,060원까지 치솟으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무엇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을까요?

바로 2025년 1분기 '깜짝 실적'입니다. iM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1분기 순이익 1,543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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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적 개선의 주역들: 충당금 감소와 iM증권의 흑자 전환

iM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두 가지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손충당금 대폭 감소

  • 이자이익은 5%, 비이자이익은 7% 감소했음에도, 충당금 비용이 무려 56% 줄어들며 순이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이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의 성과로,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② iM증권의 5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

  • 2024년 내내 누적 적자 1,588억 원을 기록했던 iM증권이, 2025년 1분기 2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습니다.
  • 비은행 부문 강화를 목표로 했던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iM라이프, iM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그룹 전체 수익성에 기여했습니다.

 

im금융지주


3. 지방금융 3사 중 유일한 호실적, iM금융의 차별화

2025년 1분기 지방 금융지주 3사의 성적표를 보면, iM금융지주의 차별성이 두드러집니다.

금융지주사1분기 당기순이익전년 대비 변화

iM금융지주 1,543억 원 +38.1%
BNK금융지주 1,666억 원 −33.2%
JB금융지주 1,628억 원 −6.0%
  • BNK금융은 지역 건설사, 제조업체 여신 부실화 영향으로 큰 폭의 이익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 JB금융 역시 명예퇴직 비용과 일회성 충당금 이슈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반면, iM금융은 탄탄한 자산건전성과 비은행 부문의 수익 회복으로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im금융지주 실적


4.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조정! "턴어라운드 예상보다 빨랐다"

키움증권은 4월 29일 iM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 평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4,194억 원으로 24% 상향 조정.
  • 충당금 비용 감소 시점이 예상보다 1~2분기 앞당겨지며 턴어라운드 조기 달성.
  • 자본비율 안정성과 함께 두 자리 수 주주환원 수익률 기대.

김은갑 연구원은 "올해는 주당 배당금 증가 등 실질적인 주주환원이 강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5. iM금융지주의 향후 주가 전망은?

iM금융지주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5.1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

  • 충당금 부담 완화로 인한 순이익 증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 특히 iM증권의 안정적인 흑자 유지 여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5.2 주주환원 정책 강화

  • 배당금 인상 가능성과 자사주 매입 확대 기대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2023년 대비 실질적인 주주환원율 개선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주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5.3 대외 불확실성 관리

  •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입니다.
  •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 지표(NPL비율 등)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im금융지주 주가


6. 결론: iM금융지주, 이제는 '지방금융지주 대장주'로?

iM금융지주는 사명 변경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방금융지주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는 점은, 향후 iM금융이 지방금융의 새로운 대장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물론,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가 확실히 효과를 내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해 보입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 항상 강조되는 점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iM금융지주의 실적 흐름과 대외 환경 변화를 꾸준히 점검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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