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노믹스(트럼프의 경제정책)의 핵심은 반세계화, 반중국, 반친환경
이에 따라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압박하고,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에 주는 세제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 2기 → 보호무역주의 강화
올해 미국이 최대 수출국, 대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타격 불가피
미국이 트럼프 캠프 공약대로 보편 관세 10%를 한국에도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이 약 21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
주요 타깃 무역 적자국 목록에 한국이 오를 수 있음도 시사
2022년 바이든 정부에 의해 시행된 IRA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주요정책인 전기차 비중 50% 행정명령과 IRA> 폐기 시사
IRA 믿고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공장 건설중인데 약속한 보조금이 취소된다면
이차전지 업체들은 큰 타격
시장 안팎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는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소득세율을 낮추는 등의 감세정책과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미국 내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민자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정책도 노동력 공급에 대한 부담으로 임금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명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소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트럼프 공약은 가격 인상 형태로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무책임한 예산으로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법인세 인하를 공약하고 있는데 이는 재정수지 악화를 유발해 미국 정부가 대량의 국채를 발행하게 함으로써 결국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
실제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국채 10년물 금리가 1.8%에서 2.6%까지 단기 급등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 밸류체인에 속한 종목들은 ‘머스크 효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시 일론 머스크가 경제 참모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가 바이든 대비 우월했다는 평가가 나온 지난 1차 미국 대선 방송토론 직후에도 테슬라는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재집권하더라도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폐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투자한 지역 가운데 미시간과 조지아, 애리조나 등 대부분이 올해 가을 대선에서 경합지로 분류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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