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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분석

휴젤(145020) 전망 - 고수익성 성장주

by 수급쫌쫌이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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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젤은 어떤 기업인가요?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산업을 대표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으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등지에서 허가 및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휴젤 주가


2. 2025~2027년 실적 전망, 얼마나 성장할까요?

휴젤의 매출과 이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는 약 3,73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5년에는 4,330억 원, 2026년에는 5,090억 원, 그리고 2027년에는 5,9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평균 약 16%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데요. 2024년에는 약 1,660억 원 수준이지만, 2025년엔 2,020억 원, 2026년 2,580억 원, 그리고 2027년에는 무려 3,14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자체가 크게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순이익도 마찬가지입니다. 2024년에는 약 1,430억 원이었으나, 2025년 1,750억 원, 2026년 2,280억 원, 2027년에는 2,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배주주 순이익률이 40% 이상을 넘나드는 수준이라, 그만큼 본업에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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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업이익률 50% 돌파? 수익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휴젤의 수익성은 업계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2024년에는 약 44.5%였지만, 2025년에는 46.7%, 2026년에는 드디어 50.7%를 넘기며, 2027년에는 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구조라는 것은 굉장히 강력한 수익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2024년 기준 약 1,810억 원에서 시작해, 2025년 2,120억 원, 2026년 2,670억 원, 그리고 2027년에는 3,22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고수익 체제를 갖춘 기업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에도 유리합니다.


4. 현금흐름은 얼마나 안정적인가요?

기업이 아무리 매출과 이익이 높더라도, 실제 현금이 잘 들어오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젤은 이 부분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약 1,370억 원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1,790억 원, 2026년에는 2,300억 원, 그리고 2027년에는 2,680억 원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현금흐름은 현금성 자산 증가로도 이어지는데요. 2024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300억 원이지만, 2025년에는 2,630억 원, 2026년에는 4,420억 원, 그리고 2027년에는 6,440억 원까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휴젤은 이익을 실제 돈으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한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휴젤 실적


5. 휴젤의 재무건전성은 얼마나 좋을까요?

휴젤의 재무구조는 거의 이상적인 수준입니다.

우선 부채비율은 2025년 기준으로 11% 수준에 불과하며, 유동비율은 무려 1,018%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단기적으로 부채를 갚을 능력이 10배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순차입금 비율은 -55%로 나타나는데요. 이는 차입금보다 보유한 현금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즉, 실질적으로는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정도의 구조면 외부 충격이 와도 버틸 여력이 충분하고, 투자나 배당 확대 같은 선택지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6. 주가가치 평가, 밸류에이션은 적정한가요?

이제 주가와 관련된 밸류에이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25년 예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25배 정도입니다. 다소 높은 수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3.2배이며, EV/EBITDA는 17.6배로 계산됩니다. EV/EBITDA 지표는 기업가치 대비 수익성을 보는 지표인데요, 바이오나 헬스케어 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은 시장에서 납득 가능한 밸류에이션입니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19.1%, 투하자본이익률(ROIC)은 20.8%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즉, 투자한 자본 대비 수익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지표입니다.


7. 향후 성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휴젤은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과 기술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고, 특히 중국과 동남아,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의 규제 허가와 유통 확대는 큰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헬스케어나 첨단 의료기기 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용성형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무엇보다도 재무구조가 너무도 튼튼하기 때문에, R&D나 글로벌 마케팅에 자금 여유가 충분하고, 추후 배당 재개나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휴젤 전망


8. 결론: 휴젤은 어떤 투자자에게 어울릴까요?

휴젤은 단순히 ‘미용 성형 관련 종목’이 아닙니다.
실제로 들여다보면,

  • 매출과 이익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 현금흐름과 재무건전성도 탁월한 종목입니다.

PER 기준으로만 보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20%에 육박하는 ROE와 50%가 넘는 영업이익률, 그리고 풍부한 현금을 고려했을 때는 충분히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고수익 성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테마주보다는,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종목을 찾고 계신다면, 휴젤은 분명히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종목입니다.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2025.05.20, 휴젤 기업 리포트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휴젤 사업보고서
  • 아이투자, 기업분석 탭 참조
  • 네이버 금융, 휴젤 종목정보
  •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IR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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