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통신업종 수급 전략 완전 정리: 배당 확대 + 미·중 갈등 수혜주 리스트
1. 통신 서비스주는 이제 '배당주'가 아니다…'밸류업 주도주'다
2025년 4월, 통신 서비스 업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배당 방어주’라는 보수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한 ‘밸류업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KT: 2025년 1분기 주당 배당금 600원 결정 → 전년 대비 20% 증가
📌 LG유플러스: 5월 초까지 자사주 678만 주(발행주식 1.6%) 소각 계획
이처럼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시그널은 중장기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하나증권은 KT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각각 연말까지 70,000원, 13,000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합니다.
2. 왜 지금 통신 서비스주인가? – 수급과 배당의 공진화
과거 통신주가 단지 높은 배당수익률만으로 평가됐다면, 이제는 그 배당 증가의 지속성과 주주환원 정책의 진정성이 핵심 판단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KT의 경우, 2023년 대비 2025년 총 주주환원 규모가 무려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유플러스도 30% 이상 증가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입니다.
📊 2025년 기준 예상 PER:
- KT: 6.5배
- LGU+: 8.4배
📊 예상 PBR:
- KT: 0.7배
- LGU+: 0.6배
✅ 결론: 주주환원수익률 6% 미만이 정상이라면, KT는 40% 이상 / LGU+는 20% 이상 상승 여력 보유
이러한 수급 매력은 기관 및 연기금 자금 유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 기관 +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KT, LGU+ 모두 상승 전환한 모습입니다.
3. 통신장비주는 美 수출 특수와 트럼프 리스크의 반사이익
서비스주가 배당·소각 중심의 ‘수급 방어’에 있다면, 통신장비주는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수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핵심 이슈: 미국 내 중국 통신장비 부품 수입 규제 강화
2025년 들어 트럼프 2기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중국산 부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확대되고 있으며,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은 국산 부품 채택률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오픈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통신 부품사들의 북미향 수출 증가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 관련 수혜주:
- 쏠리드(SOLiD)
- 이노와이어리스
- RFHIC
- KMW
이들 종목은 기술경쟁력 + 낮은 PBR + 글로벌 수요 증가의 삼박자를 갖춘 중장기 고수익 수급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수급 상황: 에릭슨·버라이즌 실적과 수요 흐름
이번 하나증권 리포트는 글로벌 수급 상황에 대한 힌트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 에릭슨(ERIC)
- 1분기 북미 매출 급증 → 순이익 61% 증가
- 단기 이익률 하락 경고 있음 (관세 이슈), 그러나 중장기 수익성 강화 방향성 유지
- CEO 교체설로 리스크 있지만, 미국 중심 매출 구조는 확실한 성장 동력
💬 버라이즌(Verizon)
- 18분기 연속 무선사업 매출 증가
-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대, EPS 컨센서스 상향 중
- 주가는 아직 지지부진…“서프라이즈 실적 시 매수 기회”로 인식
이는 결국 미국 통신 인프라 업그레이드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미국향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5. 지금 주목할 종목 리스트 (수급·실적·정책 삼박자 기준)
하나증권은 다음과 같이 2025년 통신 업종 내 최우선 추천 종목을 제시했습니다.
① 통신서비스 | KT | 배당 증가, 주가 밸류업, 주주환원 9,500억 예상 |
② 통신서비스 | LGU+ | 자사주 700억 소각, 저PBR·고배당 수급 안정 |
③ 통신장비 | 쏠리드 | 미국 오픈랜·에릭슨 공급망 수혜 |
④ 통신장비 | RFHIC | 필터/TR 기술력 + 북미 진출 확대 |
⑤ 통신장비 | 이노와이어리스 | 국내외 5G 설비투자 확대 기대 |
⑥ 통신장비 | KMW | 구조조정 마무리, 실적 개선 턴어라운드 |
6. 결론: “지금 통신주는 저평가 우량 수급주다”
2025년 4월 현재, 통신업종은 서비스 + 장비 양축 모두에서 수급이 살아나는 흐름입니다.
- KT·LGU+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관·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 쏠리드·KMW·이노와이어리스 등 장비주는 미국發 수요 확대라는 글로벌 수급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 투자 전략 요약:
✅ KT: 연말까지 배당기준 고점 도달 기대, 단기 조정 시 분할 매수
✅ LGU+: 자사주 소각 발표 이후 강한 수급 포착 예상
✅ 통신장비주: 트럼프 정책, 오픈랜, 에릭슨 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수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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