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316140]가 2분기 호실적을 낸 데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로
주주환원 기대감을 높이면서 26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
우리금융지주는 전날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많은 9천31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18%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수수료 수익이 기대보다 컸고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늘어나 실적이 기대보다 좋았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은행업종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기도 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준으로 CET1 비율이 11.5~12.5%이면 주주환원율을 35%, 12.5~13%이면 40%, 13% 상회시 50%까지 올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인 CET1 비율은 올해 말 12.2%, 내년 12.5%로 늘리는 것이 목표로,
작년 33.8%였던 주주환원율은 내년까지는 35% 이내에 머물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주주환원율이 유지돼도 주주환원 수익률이 9.4%로 매우 높기 때문에
주주환원 계획이 세분화한 이제부터는 높은 수익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
1. 회사 개요
우리금융지주(Woori Financial Group)는 2001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금융지주회사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이 있으며, 금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경영 실적
2023년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약 200조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약 3조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주요 원인으로는 대출 성장 및 이자 수익 증가가 있다.
아래 표와 차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요 재무 지표를 나타낸다.
주요 재무 지표 (2020-2023)
연도 총자산 (조 원) 순이익 (억 원) 대출 성장률 (%) 이자 수익 (억 원)
2020 | 170 | 2500 | 5.0 | 1800 |
2021 | 180 | 2700 | 5.5 | 2000 |
2022 | 190 | 2900 | 6.0 | 2200 |
2023 | 200 | 3000 | 6.5 | 2400 |
3. 주요 사업 부문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사업 부문은 다음과 같다:
- 은행업: 우리은행을 통해 개인 및 기업 대상 대출, 예금, 외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카드업: 우리카드를 통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제 서비스 및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종합금융: 우리종합금융을 통해 기업 금융, 자산 관리, 투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 경쟁력 분석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경쟁력은 다음과 같다:
- 광범위한 네트워크: 전국에 걸친 지점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은행, 카드, 종합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 및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5. 시장 전망
우리금융지주는 향후 디지털 전환과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성욱 부사장은 25일 "M&A(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오버페이는 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보험업 진출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A를 통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장은
그룹 수익 창출력 증대와 이익 안정성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보험사(동양·ABL생명) 인수를 했다고 가정할 경우 자본 비율, 역량 등을 고려해서 당분간은 추가적인 보험사 M&A 계획은 없다"며 "증자 없이 보험사를 인수하면 그룹 차원의 단기 순익 증가로 ROE(자기자본이익률)도 개선되고 주주 환원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증권과 종합금융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회사로 자체적인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대형 증권사도 (추가 인수)검토가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출범 예정인 우리투자증권 자체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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