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도주 분석

에스엠 주가 전망: 오늘 하락에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한한령 해제 수혜 기대

by 수급쫌쫌이 2025. 5. 8.
반응형

1. 오늘 주가 하락…실적과 반대 흐름, 왜?

2025년 5월 8일, 에스엠(041510)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5월 7일) 기준 125,500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인 뒤 현재는 약세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이는 전일 발표된 호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을 두고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 평가하고 있고, 목표주가를 150,000원까지 상향 조정한 보고서도 다수 발표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가 조정을 받는 이유는, 최근 3개월간 43%가 넘는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단기 하락 흐름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의 중장기 실적 및 펀더멘털은 개선세를 지속 중이며,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신인 IP 성장 모멘텀, 디어유 연결 편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에스엠 주가

 

2. 2025년 1분기 실적 리뷰: 일회성 아닌 구조적 호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041510)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14억 원(+5.2% YoY), 영업이익 326억 원(+109.6% YoY)을 기록하며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일회성 이익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구조적인 본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음원 부문은 중국향 유통 매출이 약 200억 원 이상 반영되며 총 512억 원(+139% YoY)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음반 매출은 166억 원으로 컴백 부재에 따라 다소 부진했지만, 공연(390억 원)과 굿즈/라이선싱(MD, 394억 원)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신증권 또한 이와 같은 실적 흐름에 대해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 위에 중국향 음원 관련 일회성 이익이 더해진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목표주가를 기존 12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응형

3. 신인 아티스트 성장: NCT WISH와 하츠투하츠의 질주

이번 분기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에스엠의 신인 그룹이 매우 빠른 속도로 팬덤을 확보하며 음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 NCT WISH: 초동 판매량 109만 장으로 역대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본 중심의 활동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 Hearts2Hearts: 2025년 데뷔한 걸그룹 중 초동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 RIIZE: 5월 19일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7월부터는 글로벌 투어를 시작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신인 IP의 고성장세는 향후 2~3년간 에스엠의 실적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2분기 이후 관전 포인트: 디어유 효과 & 중국 리오프닝

에스엠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연결 반영되는 **디어유(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실적 또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어유는 팬과 아티스트 간 유료 메시징 서비스 ‘디어유 버블’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M은 2025년 3월 디어유 지분 11.42%를 현금으로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반영에 돌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에 대해 “디어유 연결 편입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본업 성장 외 수익구조 다변화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의 해제 가능성 또한 에스엠의 중화권 관련 IP가 강세를 띠는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엠은 중국 팬덤 기반이 두터운 아티스트들이 많으며, EXO, WayV, NCT 유닛 등 중국 현지화 전략을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도시별 투어가 재개된다면 연간 매출 성장률이 약 30%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에스엠 실적

5. 연결 자회사 리스크는 구조조정으로 해소 기대

실적 기여도가 낮거나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SM C&C, 키이스트, SMC 등 자회사는 1분기 기준으로 8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적자폭은 전년 대비 축소되었으며, SM 측은 구조조정 또는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본업 중심의 수익률 개선 흐름은 이어지는 반면, 비핵심 자산은 점진적으로 정리하면서 전체 수익구조의 질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6. 해외 실적 모멘텀: 일본 콘서트와 팝업스토어 전략

2025년 1분기에는 일본 내 콘서트 수가 다소 줄어들며 SMC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SHINee, 도영, 아이린&슬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일본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 내 팝업스토어, 전시, 팬미팅 등 비콘서트 IP 수익 모델도 확대 중이며, SMC의 콘서트 외 매출 비중은 2023년 33%에서 2027년에는 6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 실적 가이드라인 및 투자 매력

에스엠은 2025년 예상 기준 PER 8.7배, 2026년 기준 21.8배로 추정되며, 디어유 실적 반영과 중국 수요 회복이 온기 실적으로 반영되는 2026년에는 ROE가 13%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구분2025년(E)2026년(E)
매출 1조 1,350억 원 1조 2,450억 원
영업이익 1,620억 원 1,920억 원
순이익 3,370억 원 1,340억 원
EPS 14,446원 5,755원
목표주가 150,000원 유지
 

현재 주가(2025년 5월 7일 종가 125,500원)는 목표주가 대비 20% 미만의 갭이 존재하며, 이는 구조적 실적 개선과 신인 IP 성장, 디어유 수익 반영 및 중국 리오프닝 모멘텀까지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구간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에스엠 전망

8. 결론: 실적과 성장성, 이벤트성 모멘텀 모두 갖춘 ‘복합형 수혜주’

에스엠은 단순한 K팝 기획사를 넘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중입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구조적 성장 신호를 확인한 계기이며, 디어유와 중국 투어 등 외부 변수 또한 매우 우호적인 국면입니다.

  • 본업 성장: 공연, 음원, MD 모두 상승
  • 신인 IP: 초동 밀리언셀러급 신인 2개 이상 확보
  • 디어유 실적: 2분기부터 온기 반영 시작
  • 중국 리오프닝: 도시별 투어 기대감
  • 비핵심 자산 정리: 수익률 개선

2025년 하반기, SM 주가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조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실적+모멘텀+플랫폼’ 3박자 종목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중장기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판단됩니다.

 

2025.04.21 - [주도주 & 시황 브리핑] - 에스엠 주가전망 2025: 실적 반등과 일본 티켓가 인상 모멘텀 주목

 

에스엠 주가전망 2025: 실적 반등과 일본 티켓가 인상 모멘텀 주목

2025년 4월 기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은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에 돌입하며, 중장기 투자매력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2분

gdolgdol333.tistory.com

 

반응형